청주시, 미세먼지 저감 위한 해밀 숲 조성
충북 청주시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해밀 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해밀 숲 조성사업은 미세먼지와 열섬현상을 줄이기 위해 인공 구조물 벽에 덩굴성 식물을 심거나 교통섬에 그늘나무를 심는 사업이다.

시는 주성사거리 방음벽 두 곳에 덩굴식물 1180본과 초화류 3775본을 식재해 폭염, 도시열섬, 미세먼지 등에 대처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를 저감하기 위한 도심 속 숲 조성은 부지 여건으로 한계가 있다”며 “도심 구조물을 활용한 폭염과 미세먼지 저감으로 시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청주=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