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소식] 국립무형유산원 '색을 입히고 수를 놓다'展
▲ 국립무형유산원은 무형문화재 전승자들이 만든 전통복식 재현품을 선보이는 기획전 '색(色)을 입히고 수(繡)를 놓다'를 8일부터 20일까지 전승마루 2층 중앙홀에서 연다.

전시에서는 조선시대 흉배(胸背·문무백관 관복의 가슴과 등에 매단 장식품)가 있는 의복들과 염색 과정을 촬영한 사진으로 제작한 영상을 공개한다.

구체적인 재현품은 이단하 부인 원삼(圓衫·조선시대 부녀자들이 입은 예복) 봉흉배, 경빈김씨 원삼·부금수자흉배, 영친왕 곤룡포와 용보(龍補·용무늬를 수놓은 원형 보)·견화(肩花·곤룡포 양어깨에 수놓은 보) 등이다.

▲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22일부터 12월 10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에 해양인문학 명사특강을 진행한다.

강의 주제는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관계사, 국제 정세 변화에 따른 조선의 대외관계와 교류, 신라의 삼국통일과 외교, 한중관계의 역사적 배경과 현주소 등이다.

참가 신청은 전화(☎ 061-270-2047)로 하면 된다.

수강료는 없다.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가을을 맞아 덕수궁에서 11일과 18일, 25일 정오 음악회를 개최한다.

소리꾼 이봉근, 밴드 디어클라우드 보컬 나인, 인디팝 밴드 위아더나잇이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관람객에게는 스타벅스커피코리아가 후원하는 커피를 제공한다.

▲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은 11월 8일까지 미얀마 바간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고고학체험교실을 운영한다.

매주 금요일에 발굴 체험, 도기와 토기 보존처리 체험, 바간 세계유산 의미 강연 등을 진행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