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서울병원이 최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의료질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의료질평가는 의료기관이 환자에게 제공하는 의료서비스 수준을 측정해 의료기관별로 평가하는 제도다. 이번 의료질평가는 전국 337개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순천향대 서울병원은 의료 질과 환자안전, 의료전달체계, 공공성 평가 영역에서 1등급 중 최고 등급인 1-가 등급을 받았다. 이들 영역에서 최고등급을 받은 곳은 국내 7개 기관뿐이다. 앞서 병원은 유방암, 위암 등 주요 암 질환 평가 1등급, 간호등급 1등급 등을 받았다. 지난해 응급의료기관평가에서는 서울 1위, 전국 2위를 기록했다.

서유성 순천향대 서울병원장은 “앞으로 더 좋은 병원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의료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