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환희/사진=한경DB
박환희/사진=한경DB
박환희가 전 남편 빌스택스(전 바스코)에게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고소 당했다.

26일 한경닷컴 취재결과 빌스택스는 이달 초 박환희를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고소장에 따르면 박환희는 지난 4월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서 빌스택스와 그의 가족들에 대해 언급했고, 사실과 다른 내용이 있다는 게 빌스택스 측의 주장이었다.

박환희는 2011년 8월 혼인신고를 마친 부부였지만 2012년 12월 협의이혼했다. 두 사람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은 빌스택스가 양육하고, 박환희는 양육비를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이후 두 사람은 음악과 연기, 각자의 영역에서 활동해왔다.

이후 바스코에서 빌스택스로 활동명을 변경하고 래퍼로 활동하고 있다. 박환희 역시 KBS 2TV '태양의 후예'를 시작으로 SBS '질투의 화신', MBC '왕은 사랑한다', KBS 2TV '너도 인간이니' 등을 통해 차근차근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며 배우로서 역량을 펼쳐왔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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