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54개 기업 제품 해외 바이어와 연계...4568만달러 상담 성과
충청남도는 54개 중소기업 제품을 해외 바이어와 연계해 4568만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다고 5일 발표했다.

충남 지역 중소기업 관계자와 해외 바이어는 이날 예산 덕산리솜스파캐슬에서 열린 ‘2019년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 지역 기업이 생산한 제품에 대한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식품가공·생산·제조(24개), 생활용품(19개), 미용제품(6개), 가전·전자제품(5개) 등 총 54개 기업 관계자와 중국·일본·미국·베트남·싱가포르·러시아 등 12개국 바이어 30명이 참석했다.

도는 지난 3∼4일 코엑스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소비재수출대전’에서 지역 기업 제품에 관심을 보였거나 구매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은 바이어들을 이번 상담회에 초청했다.

신동헌 도 경제통상실장은 “수출상담회 이후 실질적인 계약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꾸준히 관리하겠다”며 “하반기에도 지역에서 생산·제조한 우수 제품을 해외에 알릴 수 있는 상담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홍성=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