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公, 수원 융복합센터·양주테크노밸리 추진
경기도시공사는 총사업비 3217억원을 들여 수원에 융복합센터 건립과 양주테크노밸리(조감도) 조성을 본격화한다고 13일 발표했다.

경기도시공사는 사업 추진을 위해 14일부터 이달 28일까지 열리는 경기도의회 제335회 임시회에 ‘융복합센터 건립사업 신규투자사업 추진동의안’과 ‘양주테크노밸리 조성사업 신규투자사업 추진동의안’을 주요 안건으로 제출했다.

융복합센터는 경기도청 광교신청사가 들어서는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경기융합타운 안에 건립된다. 사업비 1793억원을 들여 8744㎡ 부지에 업무 및 판매시설 등 복합시설이 들어선다. 2020년 하반기 착공해 2023년 말 준공 예정이다.

양주테크노밸리는 마전동 일원 30만564㎡ 부지에 1424억원을 들여 섬유, 패션, 전기, 전자 등 첨단 업종을 유치하기 위한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조성된다. 2022년 착공해 2025년 하반기 완공 목표다. 경기도시공사가 63%, 양주시가 37% 지분으로 참여한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