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는 처인구 백암면 일대 17만1740㎡에 350억원을 들여 ‘팜 앤 포레스트 타운’을 조성한다고 29일 발표했다. 자연 속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체류형 관광단지 조성 기본계획을 세워 2020년 상반기 착공, 2021년 하반기 완공할 계획이다. 팜 앤 포레스트 타운에는 산림욕, 숲 체험장과 함께 지역 로컬푸드를 활용한 음식점, 카페, 숙박시설 등이 들어선다.

시는 팜 앤 포레스트 타운을 거점 관광시설로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관광객 유치에 활용하기로 했다. 인근의 대장금파크, 한택식물원, 농촌테마파크, 백암5일장, 원삼 농촌체험마을 등과 연계할 계획이다. 시는 팜 앤 포레스트 타운 조성을 위해 기본계획 수립, 중앙투자심사, 용인시의회 협의 등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용인=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