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인허가 과정에서 각종 특혜 의혹으로 ‘엘시티 게이트’를 촉발했던 부산 해운대의 초고층 건물 엘시티가 골조공사를 마무리했다. 2015년 10월 1일 착공 후 1272일 만이다. 엘시티 시공사인 포스코건설은 건물 뼈대를 세우는 골조공사를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아파트, 레지던스, 호텔, 상가 등 인테리어 공사도 진행돼 오는 11월 준공과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