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수술·항암·방사선치료 등 국내 첫 癌치료법 완성
삼성서울병원이 브랜드스탁이 조사·평가한 ‘2019 대한민국 브랜드스타’에서 종합병원 부문 브랜드가치 1위를 차지했다.

1994년 ‘환자중심’, ‘고객만족’ 슬로건을 앞세워 개원한 이후 줄곧 국내 의료계 패러다임을 전환해온 삼성서울병원은 올해 25주년을 맞아 세계적인 의료기관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은 특히 암 치료의 새 모델을 제시하고자 ‘꿈의 치료기’로 불리는 양성자 치료기를 도입했다. 2016년 4월부터 양성자 치료를 가동해 수술에서부터 항암, 방사선 치료에 이르기까지 현존하는 모든 암치료법을 완성한 국내 최초의 병원이 됐다.

또 세계에서 두 번째로 초고속 라인스캐닝 방식의 치료법을 채택했다. 누락이나 중첩 부위가 발생하지 않아 더욱 정교하고 빠른 치료가 이뤄지는 게 장점이다.

폐암, 간암, 뇌종양, 두경부암 등 방사선 치료가 필요한 모든 암종의 수술부터 항암, 방사선 치료에 이르는 암 치료법의 풀라인(full-line)을 완성해 암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2014년 세계 두 번째로 출범한 심장뇌혈관병원(Heart, Vascular and Stroke Institute)은 심장과 뇌졸중, 혈관 질환 관련 유관 진료과를 합쳐 시너지를 창출해 근본적인 예방과 치료, 치료 후 관리까지 한 곳에서 모두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9월 국내 최초 인공심장 삽입술 20례를 달성했고 현재까지 국내 최다 26례 수술, 조기 사망률 0%, 최장 기간 유지 등 최고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또 세계 세 번째로 하이브리드 부정맥 치료 3000례를 2018년 1월 달성하고 5월에는 심방세동 환자에 대한 풍선냉각도자절제술을 국내 최초로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