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어드벤처는 테마파크를 시작으로 ‘롯데워터파크’,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어린이 테마파크 ‘롯데월드 언더씨킹덤’에 이어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의 성공적 오픈을 통해 글로벌 테마파크로 도약하고 있다. 이와 함께 파크 내에는 VR·AR 기술을 지속 도입해 최첨단 테마파크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롯데월드 어드벤처는 현재 VR·AR 기술을 바탕으로 첨단 테마파크로의 변화를 도모 중이다. 특히 올해(2019년)는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30주년을 맞이한 해로 이를 기념하기 위해 세계 최초 100인승 VR 시뮬레이터 ‘XR 어드벤처 : 어크로스 다크(XR Adventure : ACROSS DARK)’를 선보이며 놀라움을 선사했다. ‘어크로스 다크’는 아이템 선정부터 콘텐츠 제작, 공간 구성 등 파크 도입까지 여러 중소기업과 함께 순수 국내 기술력으로 제작한 것이 큰 특징이다. 다양한 손님들의 니즈를 반영하기 위해 VR과 3D 중 선택해서 체험하도록 기획한 점도 차별화 포인트다. 앞으로도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통해 VR 콘텐츠 국산화 등 관련 기술력을 확보해 ‘첨단 테마파크’로서 입지를 다져 나가겠다는 각오다.롯데월드 어드벤처는 2014년 경남 김해에 국내 최대급 ‘롯데워터파크’와 잠실에 도심 최대 규모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을 오픈했고, 2016년 서울 은평구에 어린이 테마파크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롯데월드 언더씨킹덤’을 선보였다. 특히 2017년에 오픈한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SEOUL SKY)’는 국내 최고 높이, 세계 4위 높이를 자랑한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동부산 테마파크와 베트남 아쿠아리움 등의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롯데월드 어드벤처는 또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존경 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롯데월드 임직원으로 구성된 ‘롯데월드 샤롯데 봉사단’은 ‘아이들의 꿈을 실현시켜 주자’는 의미의 대표 캠페인인 ‘Dream Up’을 통해 어린이병원 위문공연인 ‘찾아가는 테마파크’, 소외계층을 파크로 초청하는 ‘드림티켓’, 아이들의 미래를 응원하는 ‘드림 잡’, 소아암 아이들과 함께 합창공연을 펼치는 ‘드림 스테이지’, 간소화된 식단을 통해 전임직원이 동참하는 기부금 조성 등 테마파크다운 차별화된 사회공헌활동을 펼친다.서울대어린이병원 위문공연 ‘찾아가는 테마파크’는 1995년부터 현재까지 104회를 진행하고 있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튤립 축제에서 즐길 수 있는 130여종의 특선메뉴를 출시했다. 축제 메인 무대인 포시즌스가든 옆에 있어 100만 송이 튤립과 야간불꽃 쇼를 관람하기에 명당인 가든테라스 레스토랑에서는 봄을 맞아 바삭한 페이스트리 반죽에 꽃·나비 모양 토핑을 얹은 '포시즌스 가든 고르곤졸라' 피자를 내놓았다.포시즌스 가든 옆에 위치한 이탈리아 전문 레스토랑 쿠치나마리오에서는 치즈를 얇게 갈아 꽃처럼 말아 얹은 '블로썸 치즈 크림 스파게티'를 맛볼 수 있다.님프가든 앞에 있는 매직타임 레스토랑은 올해 '아보카도 리코타 샐러드', '닭가슴살 퀴노아 샐러드' 등 채식을 선호하는 고객들을 위한 샐러드 메뉴를 마련했다.또한 고객들의 인증샷 아이템으로 인기가 많은 스낵메뉴도 새로 내놓았다.가든테라스 레스토랑에서는 빨간색과 노란색의 초콜릿을 덧입혀 튤립 꽃송이를 형상화한 '튤립 무스 케이크'를 판매한다.에버랜드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봄꽃을 그려 넣은 '튤립 핫도그'와 '매화 핫도그, 새싹삼을 얹어 봄철 건강까지 챙긴 '새싹삼 아보카도 바나나 주스'도 맛볼 수 있다.앞서 에버랜드는 올해 튤립 축제를 앞두고 에버랜드에 근무하는 셰프와 식음 부서 직원들이 참여한 요리 경연대회를 열고 고객들과 함께 하는 메뉴품평회를 개최해 고객들의 입맛을 충족할 메뉴들을 개발하기도 했다.사진 : 에버랜드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3월 셋째 휴일인 17일 포근한 날씨 속에 전국 축제장과 관광지마다 봄기운을 만끽하려는 나들이객이 붐볐다. 미세먼지 농도도 전국이 보통 수준으로 나들이하기에 적당한 분위기였다.남쪽에는 봄꽃이 활짝 피어 축제장마다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다.제주 성산 광치기 해변, 산방산 부근 등지에는 노란 유채꽃이 활짝 피어 상춘객을 유혹했다. 매화 명소로 알려진 걸매생태공원에도 봄 향기 속에 여유를 즐기려는 시민과 관광객 발길이 이어졌다.'광양 매화축제' 마지막 날인 이날 전남 광양시 다압면 매화마을에는 수만 명이 섬진강 변을 따라 매화꽃 장관을 사진 속에 담기에 바빴다. 해남 보해매실농원 '제7회 땅끝매화축제'에서는 활짝 핀 아름다운 홍매와 백매 눈꽃터널이 상춘객 발길을 붙들었다.'제20회 동백꽃·주꾸미 축제'가 열린 충남 서천군 서면 마량포구,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주꾸미·도다리 축제'가 열린 보령시 웅천읍 무창포항에는 미식가 발길이 이어졌다.'2019 영주시민 건강 걷기대회', '2019 포항 구룡포 대게축제', '제15회 진안고원 운장산 고로쇠 축제'도 발 디딜 틈이 없었다.용인 한국민속촌에는 '추억의 그때 그 놀이' 행사가 이어져 입장객이 벨 누르고 도망가기, 잉어 엿 뽑기 등 어린 시절 놀이를 즐겼다.튤립축제 이틀째를 맞은 용인 에버랜드를 찾은 나들이객은 정원을 수놓은 100만 송이의 봄꽃을 구경하며 시간 가는 줄 몰랐다.팔공산, 토함산, 무등산, 마니산, 설악산, 속리산, 계룡산 등 전국 유명산에도 땀을 흘리며 일주일의 피로를 씻는 산행객이 줄을 이었다. 겨우내 입었던 어둡고 무거운 분위기의 등산복 대신 화사한 옷차림의 시민들은 완연한 봄기운을 만끽했다.옛 대통령 별장인 청주 청남대에는 3천여명의 시민이 찾아 대통령기념관을 둘러보고, 대청호반을 따라 구불구불 이어진 대통령 길을 산책했다.도심 최대 생태공원인 울산대공원과 태화강 십리대숲, 울주군 간절곶에도 모처럼 맑은 주말 휴일을 맞아 많은 관광객이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겼다.최근 3월의 눈이 내린 스키장에는 막바지 겨울스포츠를 즐기려는 스키어들로 붐볐다. 강원 평창 용평스키장 등 도내 스키장에 많은 스키어가 찾아 은빛 설원을 질주했다.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