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래”…광주 법정에 선 전두환
전두환 전 대통령이 11일 5·18 민주화운동이 발생한 지 39년 만에 피고인 신분으로 광주 법정에 섰다. 전 전 대통령은 이날 재판에서 자신의 혐의(사자명예훼손)를 전면 부인했다. 전 전 대통령이 법원에 들어서면서 “헬기사격을 지시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왜 이래?”라고 말하고 있다.

광주=강은구 기자 eg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