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은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1기업 1공무원 행정후견인제도’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1기업 1공무원 행정후견인제도’는 156개 지역 기업에 본청 팀장급 공무원을 행정후견인으로 지정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기업지원 프로그램이다.

행정후견인은 매월 한 차례 이상 기업을 찾아 현장의 소리를 듣는 ‘기업애로 종합 접수창고’ 역할을 하게 된다.

군은 이 제도를 통해 기업지원을 위한 시책을 구체적으로 홍보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하는 등 기업활동을 적극 돕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기업과 실시간 소통으로 기업활동을 저해하는 불합리한 규제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기업에서 발생하는 문제점과 애로사항은 관련 부서와 협력해 조속히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괴산=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