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한국가스기술공사와 수소 업무 협력
충북 충주시는 4일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한국가스기술공사와 수소충전 인프라 구축·운영 협약을 맺었다.

두 기관은 수소충전 인프라 구축, 유지보수 및 수소산업 기술개발, 수소생산기업 육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생산·수송의 제약 없이 수소충전소를 자유롭게 건설할 수 있는 개질기형 수소충전소 설계부문 종합기술을 확보했다.

시는 수소충전소 설치 업체 선정 시 가스기술공사의 도움을 받기로 했다. 시는 수소충전소 설치와 수소전기자동차(50대) 지원을 위해 46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번 협약이 수소차 메카 충주의 건설에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며 "한국가스기술공사와 협력해 수소차 조기 보급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