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협회 새 이사장에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대표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대표(47·사진)가 한국바이오협회 이사장에 선임됐다.

한국바이오협회는 지난 25일 이사회를 열어 임 대표를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임기는 2년. 한국바이오협회는 한미약품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 국내 대표 바이오기업을 비롯 350여 개 업체를 회원사로 두고 있다. 기술 개발 및 산업화 촉진을 위한 구심체 역할을 맡고 있는 바이오산업 분야의 대표단체다.

임 신임 이사장은 1995년 미국 보스턴대 생화학과를 졸업했다. 2000년 한미약품에 입사한 뒤 베이징한미약품 대표, 한미홀딩스 대표 등을 거쳐 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 대표와 한미약품 사장을 맡고 있다.

이날 이사회에서 김영주 종근당 대표, 강경선 강스템바이오텍 이사회 의장,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대표, 박승국 한올바이오파마 대표가 협회 부회장에 선임됐다.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