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는 우수기업 유치를 위해 ‘아산시 민관합동 기업유치지원단’과 ‘아산시 경제협력회의’를 발족했다고 21일 발표했다.

기업유치지원단은 오세현 시장을 단장으로 기업계, 학계, 금융계 대표 등 전문가 29명으로 구성됐다. 유치대상 기업 발굴, 기업투자 정보제공 및 협상, 기업 유치 애로사항 협의 등을 통해 기업 유치 활동을 한다. 위원들은 전략회의, 간담회, 자문회의, 지역·대상기업별 소그룹 회의를 열어 기업 유치를 돕는다.

기업인 56명이 참여하는 아산시 경제협력회의는 지난 18일 첫 회의를 열고 분야별 제조기업 동향과 기업들의 투자정보를 공유했다. 정례회의와 경제정책 자문을 통해 기업의 요구사항을 시책에 반영하는 역할을 한다. 오세현 시장은 “지난 3년간 기업 유치 건수가 줄고, 올 상반기 법인 지방소득세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업 유치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민선 7기 5만 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아산=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