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대, 미래혁신위원회 신설...위원장에 최재섭 교수 임명
충남 천안의 남서울대학교(총장 윤승용)는 대학 혁신을 위해 총장실 직속의 미래혁신위원회를 신설하고 위원장에 최재섭 국제유통학과 교수를 임명했다고 15일 밝혔다.

미래혁신위원회는 윤승용 총장이 지난해 12월 ‘제2 도약을 위한 남서울대 비전 선포식’에서 밝힌 구상에 따라 출범했다.

학령인구 감소와 4차 산업혁명 등 사회·경제·기술 환경 변화에 따른 대학 혁신을 위해 모든 현안을 재설계해 지속가능한 미래 비전을 구축하는 게 목표다.

재설계 범위는 대학의 정체성, 학제와 구조, 교육의 내용과 방법, 사회적 기여 등 모든 사안이 포함된다.

최재섭 위원장은 지난 2013년부터 6년간 남서울대 평생학습사업단장을 맡아 지역 학습자들에게 평생교육프로그램을 제공했다.

교육부의 ‘평생학습중심대학 지원사업’을 4년 연속 유치하며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재섭 위원장은 ”미래혁신위원회를 통해 대학의 체질을 개선하고, 산학협력과 지역사회 연계를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천안=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