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18년도 지방재정 확대 우수 자치단체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발표했다. 행안부에서 주관한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시는 추경시기, 추경규모, 일자리 예산 규모 등 3개 분야 7개 평가지표에 대해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이에 따라 우수기관 선정에 따른 재정 인센티브
15000만원의 특별교부세를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신동헌 시장은 민선7기 출범과 함께 예산의 10%1000억원 절감과 재정확충 계획을 마련해 일자리 창출 등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긴급사업을 추진해 왔다.

경상경비 절감 및 행사축제·전시성사업 폐지, 사업관리제 추진, 계약 및 설계심사 강화, 투자사업의 우선순위 조정 등으로 500억원의 예산절감 노력과 중앙부처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행안부 특별교부세 92억원,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57억원, 중앙부처 공모사업 응모선정 247억원 등 역대 최대 규모의 예산을 확보했다.


시는 이 같은 결과로 제1회 추경에 2526억원을 증액했으며 제2회 추경에는 1066억원을 증액 편성하는 등 2018년도 최종 12721억원을 반영해 지방재정 지출을 확대했다.

신 시장은 “2019년도에도 부서별 효율적 홍보방안 마련으로 경상경비의 지속적 절감과 중앙부처의 공모사업에 적극적인 응모를 통한 국·도비 확보로 재정확대 및 효율적인 건전재정 운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광주=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