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광주·전남愛사랑카드' 기부금 광주광역시에 전달
광주은행은 '광주·전남愛사랑카드'의 이용금액 적립으로 조성한 5934만원의 기부금을 광주광역시에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광주은행은 이날 오후 광주광역시청에서 송종욱 광주은행장과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김재규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전남愛사랑카드 기부금 전달식'(사진)을 가졌다.

광주은행이 지난 2월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출시한 '광주·전남愛사랑카드'와 '광주·전남愛사랑플래티늄카드', '광주·전남愛사랑아너스카드'는 이용금액의 0.5%를 고객이 선택한 지역의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해 고향사랑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11월 말 기준 기부금은 총 1억2930만1941원이 적립됐으며 광주은행은 광주지역 사회복지 사업을 위해 5934만5731원을 전달했다.

지난 19일에는 전남지역 내 사회복지 사업을 위해 광주·전남愛사랑 카드 기부금 6900만원을 전라남도에 건넸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고향사랑을 몸소 실천할 수 있는 광주·전남愛사랑카드에 고객들이 많은 사랑을 보내준 덕분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며 "최고의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상품 개발과 서비스 제공으로 지역민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