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올리스트 김사라 씨(30·사진)가 현존하는 세계 최고(最古)의 민간 관현악단인 독일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 비올라 수석으로 선발됐다. 김씨는 2019~2020시즌부터 이 악단에 본격 합류한다. 멘델스존 국제콩쿠르, 국제 베토벤 흐라덱 콩쿠르 등에서 우승한 김씨는 독일 브라운슈바익 오케스트라의 종신수석으로 활동해왔다.
서울시는 드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대표 등 올해 서울시를 빛낸 17개국 22명의 외국인을 ‘2018 서울시 명예시민’으로 15일 선정했다. 실라키스 대표(사진)는 사회공헌, 일자리 창출 등 모범적인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해온 점이 높이 평가돼 명예시민으로 선정됐다.
독립운동가 박열 의사의 일본인 부인 가네코 후미코 여사(사진)가 옥사한 지 92년 만에 건국훈장을 받는다.국가보훈처는 17일 ‘제79회 순국선열의 날’에 가네코 여사 등 여성 32명을 포함해 총 128명의 독립유공자에게 건국훈장과 건국포장, 대통령표창을 추서한다.가네코 여사는 식민지 한국인의 처지에 공감해 박문자란 필명으로 활동하면서 박 의사와 함께 일본 제국주의와 천황제에 저항했다. 일왕 부자를 폭살하고자 박 의사를 도와 폭탄을 반입하다가 체포돼 사형 판결을 받은 뒤 무기징역으로 감형돼 옥살이를 하던 중 1926년 7월 숨졌다.도산 안창호 선생의 조카인 안맥결 여사와 한국독립당 당원으로 광복군 활동을 지원한 홍매영 여사에게는 건국포장이 추서된다.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
김종원 동의대 상경대학장 겸 경영대학원장(사진)은 최근 열린 2018년 한국산업정보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2019년도 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내년 1월부터 1년. 한국산업정보학회는 대학, 산업체, 연구소의 정보기술(IT) 관련 연구 인력을 중심으로 결성된 비영리 학술단체로 600여 명이 회원으로 활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