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도내 스마트시티의 안정적인 추진과 확산을 위해 ‘스마트시티 전문가 멘토단을 구성·운영한다고 13일 발표했다.

멘토단은 국내에서 스마트시티와 관련된 전문적인 역량과 현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스마트시티 및 도시재생 분야의 전문가 8인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도‧시군의 스마트시티 사업 추진방향, 서비스 발굴, 추진방향성 등의 컨설팅을 수행할 예정이다.

컨설팅을 원하는 도내 각 시·군은 14~23일까지 도에 신청하면 되고 멘토링 활동은 내달부터 시작한다.

도는 스마트시티, 스마트도시재생, 도시재생 등에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가진 전문가들이 지역의 특성과 상황에 따른 맞춤형 컨설팅으로 도내 스마트시티 조성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박재명 강원도 건설교통국장은 "강원도만의 특색을 가진 스마트시티를 조성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쟁점"이라며 "멘토단이 강원도형 스마트시티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스마트시티 실행력을 높여 줄 것"이라고 말했다.

춘천=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