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 영상 캡처)

오늘(7일) 오후 7시 30분경에 지난 2일 제주 해상서 숨진 채 발견된 3세 여아의 엄마 장모씨(33)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30분경에 제주항 동부두 방파제 밑에 시체가 있는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에 따라 방파제로 출동한 제주해양경찰서는 시신을 인양해 육안으로 확인했다. 해경 측에서는 숨진 여성이 입고 있던 남색 꽃무늬 상의와 검은색 하의 등의 인상착의가 실종된 장씨의 것과 유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해경은 변사자의 정확한 신원과 사인을 규명할 예정이다.

해경은 그동안 제주도 용담동 해안도로에서부터 장씨의 행적을 찾기 위해 경비함정 7척과 항공기 1대, 경찰관 70명을 투입하는 등 집중 수색을 벌여 왔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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