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중·고등학생, 학부모, 교사 대상 전공 및 진로 상담
인제대 프라임사업단, 진로직업 체험의 날 개최
인제대학교(총장직무대행 이병두) 프라임사업단은 지난 3일 일강원 광장에서 ‘진로직업체험의 날’을 개최했다.

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개최되는 이 날 행사에는 인제대학교 특성화분야를 대표하는 12개 학과(부)가 체험부스에서 500여명의 지역 중·고등학생, 학부모, 교사에게 전공 체험과 진로 및 입학상담을 진행했다.

주요 체험 내용으로는 △나노융합공학부 ‘아두이노를 이용한 LED 만들기’ △디자인엔지니어링학과 ‘3D프린터를 이용한 생활소품 만들기’ △실내건축학과 ‘3D공간 가상현실(VR) 체험 및 내 방 만들기’ △바이오테크놀로지학부 ‘DNA 열쇠고리 만들기’ △보건안전공학과 ‘산업현장·안전관리 체험’ △전자IT기계자동차공학부 ‘무공해동력원자동착 제작 시연’ △제약공학과 ‘향수 제조체험’ △헬스케어IT학과 ‘뇌파와 생체신호 측정 체험’ 등이 진행됐다.

행사장을 찾은 김해중학교 2학교 최민규 군은 “평소 관심있는 분야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어 좋았다고 진로를 결정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김태구 인제대 프라임사업단장은 “지역 내 중·고등학생들이 전공 분야를 직접 체험하고,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탐색하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우수 인재 양성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제대는 오는 12일부터 3일간 인제대의 프라임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한 ‘프라임 페어(PRIME FAIR)’도 개최할 예정이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