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리유치원 명단 공개 (사진=방송캡처)

이른바 '비리유치원'인 사립유치원 회계비리 논란과 명단이 공개된 이후 폐원-원아모집 중지를 안내한 유치원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유치원 16곳이 학부모에게 폐원이나 원아모집 중지를 안내했다. 그러나 교육청에 정식으로 폐원 신청을 완료한 곳은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리유치원 명단이 공개된 이후 교육부는 27일까지 전국 사립유치원 중 7곳이 원아모집을 중단, 9곳이 폐원 예정이라고 안내했다.

한편 교육부는 폐원과 원아모집 중단 가능성에 대비해 실시간 감시 체계와 함께 오늘(28일) '제1차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 추진단 합동 점검 회의'를 개최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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