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사립유치원 비리신고 받는다 "전담팀 구성 논의 중"
경남도교육청은 19일부터 사립유치원 비리를 신고받는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교육부가 유은혜 장관 주재로 전국 시·도 부교육감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한 데 따른 조처다.

신고하려는 학부모는 도교육청 홈페이지(www.gne.go.kr)를 방문하면 신고 창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창을 클릭한 다음 신고 내용을 적으면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되고 도교육청으로 전달된다.

도교육청은 해당 사안에 대해 조사한 뒤 결과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다.

특히 도교육청은 사립유치원 감사 결과를 오는 25일까지 홈페이지에 공개하기로 했다.

현재 유치원 실명은 포함하되 설립자나 원장 이름은 익명 처리하고 관련 작업을 진행 중이다.

해당 작업이 마무리되면 25일 이전이라도 홈페이지에 관련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도교육청은 설명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사립유치원 문제 해결을 위한 전담팀 구성 등은 추가 논의를 거쳐 이행할 것"이라며 "전날 진행된 전국 시·도 부교육감 회의 결과를 토대로 관련 대책을 이행하겠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