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영광 국제 스마트 e-모빌리티 엑스포' 11일 개막
e-모빌리티산업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2018 영광 국제 스마트 이모빌리티 엑스포'가 지난 11일 전남 영광군 영광대마산업단지 행사장에서 개막했다.(사진)

e-모빌리티는 전기로 구동되는 소형 자동차와 이륜차, 킥보드 등 이동수단을 총칭하는 말이다.

올해 처음으로 치러지는 이번 행사는 '즐겨라! e-모빌리티, 누려라! 에코 라이프'를 주제로 오는 14일까지 열린다.

대한민국 대표 e-모빌리티 산업전시회를 목표로 e-모빌리티 관련 국내외 업체 17개국 120개사가 참여해 316개 부스를 마련하고 정보교류 및 홍보 마케팅의 장으로 펼쳐진다.

일반 관람객들도 실내외 시승 체험관에 마련된 다양한 e-모빌리티 제품을 직접 즐기고, 체험할 수 있다.

제품을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블랙데이'와 특별 경품이벤트도 행사기간 동안 함께 열린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개막식에서 "국내 e-모빌리티 산업의 발전과 생산기반 확충을 위해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e-모빌리티 제품을 영광에서 생산하겠다"며 "초소형 전기차의 실증과 플랫폼 구축, 벤처기업센터 구축, 장기적으로 대학·기업 유치 전시관 건립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모빌리티 엑스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남도, 영광군, 자동차부품연구원,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가 공동 주최한다.

영광=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