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병원·바이오그룹이 병원과 기업, 종합연구원에서 근무할 대졸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채용 분야는 연구개발과 영업·마케팅, 전산, 경영지원 등이다.

차병원그룹 및 차바이오그룹에서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진행한 것은 올해로 세번째다. 대학 졸업자나 내년 2월 졸업 예정자 중 병역을 마치거나 면제한 사람으로,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연구·개발직은 석박사 학위가 있으면 가산점을 준다.

입사지원자는 오는 14일 자정까지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직접 입력하면 된다. 근무 희망 기관과 부서를 2지망까지 기재할 수 있다.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인적성검사와 면접, 신체검사 등을 진행해 12월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최종 합격자 중 업무역량과 어학능력이 우수한 직원은 별도 심사를 통해 영어권, 일어권, 중화권 등 해외 병원 및 회사에 파견한다.

차병원·바이오그룹은 미국과 호주, 일본, 중국, 대만 등 해외 직접 진출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다. 해외 근무 인력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