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단보도가 멀다고? 무단횡단, 수명 단축의 지름길
첫번째 영상에는 좁은 도로의 가장자리에 주차한 차량때문에 갑자기 튀어나오는 어린이를 보지 못한 경우다. 다행히 인명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운전자에게는 공포와도 같은 상황이다. 어린이 역시 많이 놀란 듯 운전자에게 사과를 하고 자리를 떠났다.
두번째 영상에서 차량은 한적한 시골 도로를 달리고 있다. 그러다가 갑자기 한 어린이가 반대편을 바라보며 무단횡단을 한다. 놀란 운전자는 급하게 핸들을 꺾어 어린이를 보호하고 차량 파손을 선택했다. 인명사고가 나지 않은 게 다행이라면 다행이다.
마지막 세번째 영상에서는 차량이 왕복 7차선 도로를 달리고 있다. 그러다가 갑자기 차량 사이에서 할머니가 튀어나와 그대로 충돌하고 만다. 교통사고를 당한 할머니는 큰 부상을 입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운전자 역시 이런 경우 트라우마를 갖게 돼 다시 운전대를 잡기까지 시간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운전자는 언제 어디서든 보행자가 나타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횡단보도나 교차로 및 어린이 보호구역에서는 서행하는 습관을 가져야 하며 보행자는 '무단횡단은 곧 사고'라는 경각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영상제공 / 보배드림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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