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6~7일 이틀간 춘천 베어스호텔에서 정부, 지방자치단체, 전문가 및 민간단체가 참여한 춘천국제물포럼을 연다고 5일 발표했다.

춘천국제물포럼은 강원도, 춘천시, 환경부, 한강수계관리위원회 등의 후원으로 2003년부터 국내 최초 물 관련 종합포럼으로 열리고 있다.

지난 15년간 다양한 주제로 물과 관련된 문제점 해결과 정책 방향을 제안하는 국제 포럼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는 '물 통합관리'를 주제로 유역 중심의 일원화된 물 관리의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공감대 형성과 추진동력 확보를 위해 ‘통합물 관리와 지방분권’ 등 11개 세션에 대해 발표와 토론 등을 마련했다.

김용국 강원도 녹색국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합리적이고 실천 가능한 통합 물 관리 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논의를 벌이겠다"고 말했다.

춘천=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