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 공사장 화재 목격자 "시커먼 연기 치솟아…인근 아파트 창문 닫으라 안내방송"

김예랑 기자

입력2018.08.14 10:55 수정2018.08.14 11:12

마곡 인근 공사장서 화재가 발생했다.

14일 오전 10시 30분경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 인근 공사장에서 큰 불이 났다.

마곡 주민들은 "마곡역 뒤쪽 현장에서 불이 난 것 같다"면서 "시커먼 연기가 엄청나다. 아파트에서 창문 닫으라고 안내 방송 나온다"고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 화재 상황을 전했다.

오전 11시 현재 불은 대부분 꺼진 상태다. 소방당국은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마곡 화재 진화에 따라 공항대로 발산역에서 송정역 방면이 한때 혼잡했다.

소방당국은 경찰 등 유관기관과 함께 불이 완전히 꺼지는 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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