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추 (사진=이미지스톡)

입추가 다가왔지만 연일 기온 40도를 넘나드는 기록적인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절기상 가을로 접어든다는 입추(7일)가 닷새 앞으로 다가왔지만 폭염은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2일 기상청에 따르면 다음주 일요일인 12일까지는 서울 낮 최고기온이 35도 이상 오르면서 폭염이 이어질 전망이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기온이 33도, 폭염경보는 35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때 발령된다.

한 전문가는 폭염이 한창 진행 중으로 언제 끝날지 정확히 예상하기는 어렵지만 당분간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태풍이 언제 어떤 방향으로 움직이는지가 가장 큰 변수라고 말했다.

반면, 이달 중순쯤에서야 폭염이 물러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반기성 케이웨더 예보센터장은 "8월 초에 최고 기온을 기록한 후 이번주 주말부터 기온이 1~2도 정도 떨어지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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