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제2터미널에 7개 항공사 추가 배치
2터미널에는 현재 대한항공,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KLM네덜란드항공 등 스카이팀 4개 항공사가 운항 중이다. 추가 배치되는 7개 항공사도 모두 스카이팀 동맹이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운항 및 여객이 집중되는 시간, 항공사별 운항특성, 지상 조업사 및 항공사 라운지 연계성, 여객 환승편의 등을 고려해서 이전 항공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기존 4개 항공사와 환승 및 항공사 공동운항(코드쉐어)이 활발한 항공사들이 2터미널로 이전하면서 여객 오도착 감소를 기대하고 있다.
정일영 공사 사장은 “항공사 추가배치 등 제1, 2여객터미널이 균형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 2터미널을 확장하는 4단계 사업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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