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숲을 방문하는 국민에게 볼거리·즐길거리를 제공하고 공연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국립자연휴양림·국립수목원 등에서 ‘숲속 문화공연’을 개최한다고 24일 발표했다.

숲속 문화공연은 오는 25일 경북 봉화군 국립청옥산자연휴양림을 시작으로 10월18일까지 총 18번 열릴 예정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잔잔한 어쿠스틱, 신나는 퓨전국악,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는 마술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마련했다.

숲속 문화공연과 더불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청춘마이크사업도 휴양림에서 진행한다.

특히 7월 ‘문화가 있는 날’ 주간을 맞아 25일, 28일, 29일 그리고 8월 4일 나흘 동안 유명산·속리산·청태산 등 전국 휴양림 10곳에서 마임극·팝페라·보사노바 등 다채로운 공연이 열린다.

숲속 문화공연과 관련해 자세한 일정은 산림청(www.forest.go.kr) 또는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누리집(www.huyang.go.kr)을 참조하면 된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