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3일 장애인 콜택시 운행 지역을 8월1일부터 경주와 부산 등지로 확대하기로 했다. 장애인 콜택시는 총 103대로, 울산 전역과 양산 부산대병원까지 운행하고 있다.

시는 장애인의 이동 편의를 위해 전담 차량 7대를 추가해 경주, 양산, 부산 노포동역, 부산 기장군 동남권원자력의학원까지 운행 지역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용 요금은 일반 택시 요금의 32% 수준이며, 통행료는 시가 부담한다.

전일 예약하면 24시간 중 장애인과 가족이 희망하는 시간대에 이용할 수 있다. 당일에는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장애인콜센터로 신청하면 1일 12회까지 접수 순서대로 이용할 수 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