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감사, 법안발의 및 회의출석, 대정부질문 등 기준으로 NGO 법률소비자연맹 선정
김해영“국민께서 주신 뜻 깊은 상…앞으로도 깨끗한 의정활동으로 보답할 것”
김해영 의원,문재인 정부 첫 해 국회의원 의정활동 종합평가 1위
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부산 연제·정무위,왼쪽에서 3번째)이 의정활동 종합평가 1위로 선정됐다.사법·입법 감시 법률전문 NGO인 법률소비자연맹이 11일 문재인 정부 첫 해(2017년 5월 ~ 2018년 5월)의 국회의원 의정활동 평가를 바탕으로 수여하는 ‘국회의원 헌정대상’에서 이같이 결정됐다.

국회의원 헌정대상은 △본회의 재석 △상임위원회 출석 △법안표결 참여 △처리된 대표법안발의 성적 △처리된 공동발의 성적 △국정감사 현장출석 △국정감사 우수의원 △대정부질문 △예결산특별위원회 활동 △윤리특별위원회 감점 △비상설특별위원회 활동 △상임위 소위원회 활동 등 총 12개 항목의 기준으로 평가가 이뤄졌다.김 의원은 이러한 평가를 바탕으로 총점 100.61점으로 전체 300명의 국회의원 중 1위로 평가됐다.

법률소비자연맹에서 수여하는 국회의원 헌정대상은 전체 국회의원 중 평가결과에 따른 상위 25%에 해당하는 75명의 국회의원에게 수여된다.전체 수상자의 절반이 넘는 43명의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이 수상자로 발표됐다.

김 의원은 “그동안 열심히 국민 여러분을 위해 해왔던 노력을 국민 여러분께서 인정하고 주신 뜻 깊은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남은 20대 국회 의정활동도 국민 여러분의 뜻에 따라 깨끗하고 소신있는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2016년과 2017년 더불어민주당 선정 국정감사 우수의원, 2016년 국회사무처 선정 입법 및 정책개발 우수의원 등으로 선정된 바 있다.지난 2년간 총 89건의 법안을 대표발의해 14건(가결율 15.7%)이 본회의를 통과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