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생명의숲국민운동, 유한킴벌리와 함께 ‘제18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를 공모를 진행한다.

공모 대상은 산림·도시숲·학교숲·마을숲·숲길 등으로 숲을 사랑하는 개인·단체·기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접수는 다음 달 17일까지 생명의숲 누리집(www.forest.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사진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산림청은 숲의 생태·경관적 가치와 역사·문화, 관리주체의 노력, 공동체·지역주민의 참여, 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기준으로 종합 심사해 대상·우수상 등 관리주체 3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심사 결과 선정된 관리주체에게는 △생명상(대상) 200만원 △공존상(우수상) 100만원 △누리상(온라인시민 투표) 50만원 등 상금이 수여된다.

올해부터는 ‘아름다운 숲지기상’ 부문을 별도로 신설해 기존 수상지를 우수하게 관리해온 주체를 선정하고 상금 100만원을 지급한다.

수상자는 오는 11월 초에 발표하며, 이날 시상식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임상섭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숲과 사람, 과거와 미래, 사람과 사람의 이야기를 이어가고 아름다운 숲을 보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