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영등포구 여의도동과 신길동을 연결하는 여의교(샛강)의 63빌딩 방면 도로를 4차로에서 5차로로 확장하고, 보행전용 다리를 새로 짓는 공사를 마무리해 2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여의교에서는 노들길에서 여의도 쪽으로 가려는 차량과 대방역에서 63빌딩(올림픽대로 상류나들목)으로 향하는 차량이 자주 뒤섞였다. 이에 따라 여의교오거리에서 대방지하차도 구간에 상습적으로 정체가 발생했다. 서울시는 여의교 확장으로 여의교오거리 지체 시간이 차량 1대당 124.7초에서 61.3초로 절반 정도 감소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