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 화재 사고 진압 훈련
서울 남산1호터널에서 서울시와 소방서, 경찰서가 19일 화재 상황을 대비한 합동훈련을 했다. 남산1호터널 한남동 방면 150m 지점 2차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과속 및 운전 부주의로 앞차를 추돌해 불이 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이다. 서울시와 소방서, 경찰서 인력 72명과 소방차 등 장비 15대가 동원됐다. 이날 훈련으로 오전 10시20분부터 11시까지 남산1호터널 한남 방향 교통이 전면 통제됐다. 서울시 공무원과 소방관들이 살수기로 차량에 물을 뿌리고 있다.

김범준 기자 bjk0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