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는 20일부터 내달 24일까지 35일간 ‘2017년 기준 광업·제조업 조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통계청이 주관해 매년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국가승인통계조사로 각종 경제정책 수립 및 산업 연구·분석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대상은 2017년 12월 말 기준 1개월 이상 조업실적이 있고 종사자가 10인 이상인 지역 내 광업·제조업 3800여개 업체이다.

조사내용은 사업체명, 대표자명, 소재지, 창설연월, 조직형태, 영업비용, 종사자수, 연간 급여액, 유형자산 등 13개 항목이며,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인터넷 조사를 희망하는 사업체는 오는 20일부터 7월 6일까지 광업제조업조사 홈페이지(narastat.kr/ieco)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조사를 통해 수집된 자료는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따라 철저히 보호되며,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된다.

정승호 시 정책기획과장은 “우리시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의 광업·제조업이 조업 중으로 이번 조사를 통해 지역경제 실태를 객관적으로 파악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정확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조사원 방문 시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조사를 위해 앞서 지난 11일과 15일에 조사원 교육을 완료했다. 화성=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