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매병원, 지자체 운영병원 중 유일하게 4대암 1등급
서울대병원 운영 서울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유방암, 대장암, 위암, 폐암 등 4대암 적정성 평가에서 모든 항목에 1등급을 받았다고 11일 발표했다. 전국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병원 중 4대암 모든 항목에 1등급을 받은 것은 보라매병원 뿐이다.

보라매병원은 유방암 99.72점(평균 97.71), 대장암 99점(평균 96.76), 위암 100점(평균 97.29), 폐암 100점(평균 97.67)을 받아 4대 암 모두 평균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특히 위암과 폐암은 모든 평가지표에 만점을 받았다.

김병관 원장은 "서울시민이 공공병원에서도 최상의 진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모든 진료 분야에 걸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