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올스웰, 창업 3년 만에 공기정화 기술 수출
인천에 있는 올스웰(대표 강연수·사진)은 중국 바오우강철그룹에 공기정화 기술인 ‘냉간압연용 대기오염 방지설비’를 수출한다고 6일 발표했다. 창업 3년 만의 성과로 수출액은 20억원이다.

이 회사는 철판 생산과정에서 배출되는 오염 기체를 공기 중으로 나오지 않게 차단하거나 감소시키는 산업공기 유동제어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공기의 조화·환기·정화·이송시스템 기술을 접목해 가스, 분진, 악취 등을 유해하지 않은 농도로 바꿔준다. 바오우강철그룹은 ‘냉간압연용 대기오염 방지설비’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어서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올스웰은 외부의 미세먼지 유입을 차단하고 내부 미세먼지는 밖으로 배출하는 주거용 환경정화시스템도 올해 출시할 계획이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