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공사 사회공헌사업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개최
대구도시공사(사장 이종덕)는 지난 30일 공사에서 대구도시공사형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사회공헌사업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사회에 대한 공헌활동을 확대 시행해 지방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하여 기획됐다.

도시공사는 3월 5일부터 4월 20일까지 사회공헌 아이디어 총 188건을 접수 받아 제안실무위원회 심사 및 고객평가단 등 외부위원이 참여한 공모제안 최종심사를 통해 총 17건(우수상 3건, 장려상 6건, 노력상 8건)을 입선작으로 선정했다.

우수상엔 ▲ 페인트와 트릭아트를 이용해 마을의 밝은 분위기를 조성하는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프로젝트’, ▲ 낙후된 지역 슬럼화를 방지하고 여행객의 재방문율 증진에 기여하는 ‘안전한 골목, 다시 찾을 거리’, ▲ 퇴소청년의 자립을 위한 ‘퇴소청년 자립청작지원프로그램’이 선정됐으며, 장려상엔 ‘경로당(마을회관) 문턱낮추기 사업’ 등 총 6건이 선정됐다.

우수상에 수상한 전희정씨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공모전 주제인 지역사회공헌 및 사회적 책임강화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그 의미를 생각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우수상 수상자 강지현씨는 “사회공헌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대구도시공사의 사회공헌사업 모델로 구축하여 정체성을 지속적으로 지니고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사는 채택된 아이디어를 사회공헌사업 로드맵 수립과 연계해 실무부서와 협업해 실행할 계획이다. 미 채택 제안 또한 사회공헌 업무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이종덕 대구도시공사사장은 “우리 공사는 현재 사랑의 집수리, 재가 장애인 세대 욕실 배리어프리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 중”이라며“ 공모전을 통해 접수 받은 소중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시민들의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협력을 실천하는 공기업으로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