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공사 사회공헌사업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개최
도시공사는 3월 5일부터 4월 20일까지 사회공헌 아이디어 총 188건을 접수 받아 제안실무위원회 심사 및 고객평가단 등 외부위원이 참여한 공모제안 최종심사를 통해 총 17건(우수상 3건, 장려상 6건, 노력상 8건)을 입선작으로 선정했다.
우수상엔 ▲ 페인트와 트릭아트를 이용해 마을의 밝은 분위기를 조성하는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프로젝트’, ▲ 낙후된 지역 슬럼화를 방지하고 여행객의 재방문율 증진에 기여하는 ‘안전한 골목, 다시 찾을 거리’, ▲ 퇴소청년의 자립을 위한 ‘퇴소청년 자립청작지원프로그램’이 선정됐으며, 장려상엔 ‘경로당(마을회관) 문턱낮추기 사업’ 등 총 6건이 선정됐다.
우수상에 수상한 전희정씨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공모전 주제인 지역사회공헌 및 사회적 책임강화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그 의미를 생각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우수상 수상자 강지현씨는 “사회공헌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대구도시공사의 사회공헌사업 모델로 구축하여 정체성을 지속적으로 지니고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사는 채택된 아이디어를 사회공헌사업 로드맵 수립과 연계해 실무부서와 협업해 실행할 계획이다. 미 채택 제안 또한 사회공헌 업무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이종덕 대구도시공사사장은 “우리 공사는 현재 사랑의 집수리, 재가 장애인 세대 욕실 배리어프리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 중”이라며“ 공모전을 통해 접수 받은 소중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시민들의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협력을 실천하는 공기업으로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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