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의 인공지능 연구업체인 넷온(대표 명홍철)은 안면인식이 가능한 차세대 폐쇄회로TV(CCTV)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안면인식 솔루션은 기존 국내에 보급된 모든 CCTV에 적용할 수 있다. 특정 대상의 얼굴 이미지를 프로그램에 입력하면 촬영된 동영상에서 해당 이미지를 찾아낸다. 또 입력된 안면 이미지를 실시간으로 탐색해 알람으로 알려준다. 사람의 관찰 없이도 인구 밀집 지역이나 다중시설에서 빠르게 특정 이미지를 탐지할 수 있다.

낮은 해상도의 이미지에서도 98%의 정확도로 안면을 인식할 수 있고, 15m 이상의 원거리에서 촬영된 안면도 구분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광주=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