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소 프로 발레리나 김유진은
러 아라베스크 콩쿠르서 1위
한예종 이상민·박선미, YAGP 파드되 1등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에 재학 중인 이상민 씨(20·실기과 3년·왼쪽)와 박선미 씨(19·실기과 2년·가운데)가 지난 20일 미국 뉴욕에서 폐막한 ‘2018 유스 아메리카 그랑프리 콩쿠르(YAGP)’ 시니어 파드되 부문에서 1등을 차지했다. 이상민 씨는 발레 시니어 남자 솔로 부문 2등과 ‘댄스 매거진 어워드’ 스페셜상도 함께 받았다. 박선미 씨는 발레 시니어 여자 솔로 부문에서 3등을 차지했다.

YAGP는 2000년 창설돼 해마다 뉴욕에서 열리는 세계 주요 발레 콩쿠르 중 하나다. 한국인으로는 아메리칸발레시어터(ABT) 수석무용수 서희 씨(2003년)와 마린스키발레단 수석무용수 김기민 씨(2012년)가 시니어 부문 그랑프리를 차지했다.

한편 유니버설발레단(UBC)에서 활동 중인 국내 최연소 발레리나 김유진 양(17·오른쪽)은 22일(현지시간) 러시아 페름에서 폐막한 ‘2018 아라베스크 국제발레콩쿠르’에서 주니어 부문 여자 1위에 올랐다. 김 양은 작년 10월 16세에 UBC에 입단했다. 이는 국내 양대 발레단인 국립발레단과 UBC를 통틀어 역대 최연소 입단 기록이다. 송정은 씨와 안성준 씨도 각각 시니어 부문 여자 1위와 남자 2위를 차지했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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