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전자반도체분야 최우수 대학 선정
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는 '2017년 산업계관점 대학평가'에서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교육부, 기획재정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경제 5단체가 공동으로 소프트웨어, 전자반도체, 정보통신, 정유석유화학, 화장품 등 5개 분야를 평가해 결과를 발표했다.

순천향대는 전자반도체 분야에서 전자정보공학과의 경쟁력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전자정보공학과는 기업이 요구하는 시스템프로그래밍(3학점), 아날로그 회로(3학점), 디지털 회로(3학점), 반도체 제조공정(3학점) 등 4개 과목을 개발했다.

학생들은 4학년 1학기에 전공선택 과목을 들으며 7월부터 6개월간 인턴십과정으로 기업에 들어가고 입사가 확정되면 정규직으로 일할 수 있다.

김홍래 전자정보공학과 학과장은 "산업체에서 원하는 교과 과정을 확대하고 학생들의 기업현장실습을 강화해 왔다"며 "4학년 중심으로 장기현장실습과 IPP형 일학습병행제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시도로 좋은 결과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아산=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