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오는 20일 나래울 종합사회복지관(능동 소재)에서 ‘2018년 일자리 한마당 채용박람회’를 연다고 18일 발표했다.채용박람회는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희망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채용박람회는 시와 장애인 전담지원기관인 동탄아르딤복지관이 함께 마련했다. 채용박람회에는 ㈜코리아인스트루먼트 등 장애인 채용기업 17개, ㈜창성텍 등 일반 채용기업 25개 총 42개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행사 당일 현장에서 이력서를 작성하고 바로 면접에 응할 수 있다.

이창성 시 일자리센터장은 “예년에 비해 장애인 채용기업 참여가 대폭 늘어났다”며,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앞으로 장애인 고용률이 높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 일자리센터는 이번 박람회 외에도 장애인 발돋움 취업특강 등 장애인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내에는 지난 3월 기준 2만5000여 명의 장애인이 등록돼 있다. 화성=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