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정부 및 공공기관이 보유한 문서를 쉽게 열람할 수 있는 ‘차세대 정보공개 포털’ 구축에 나선다고 12일 발표했다.

인공지능(AI) 기반 기술로 포털 시스템과 데이터베이스를 새로 만들어 국민들이 정보공개 청구를 할 때 맞춤형 검색 등을 할 수 있게 하는 사업이다. 4억8000만원을 들여 이달 말부터 오는 10월까지 시스템을 구축한다. 행안부에 따르면 정보공개포털(www.open.go.kr)은 검색기능 등이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 포털은 지난해 정부 및 공공기관 관련 문서 500여만 건을 공개하고 국민들이 요청한 정보공개청구 60여만 건을 처리했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