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악의 미세먼지와 황사 "외출 자제하세요" (사진=연합뉴스)
올해 최악의 미세먼지와 황사 "외출 자제하세요" (사진=연합뉴스)
서울시는 오늘(6일) 오후 2시 서울 시내에 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오후 2시에는 중부권 11개 시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

경기도 또한 이날 오후 3시를 기해 남부권과 북부권, 동부권 20개 시·군에 미세먼지 주의보를 내렸다.

현재 이들 지역의 1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남부권 271㎍/㎥, 북부권 303㎍/㎥, 동부권 319㎍/㎥, 중부권 313㎍/㎥이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권역별 평균농도가 2시간 이상 150㎍/㎥ 이상일 때 발령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호흡기 질환이나 심혈관 질환이 있는 시민, 노약자, 어린이는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며 "외출할 때는 보건용 마스크를 써 달라"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수치는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 대기오염 전광판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미세먼지 마스크 허위 광고 적발
미세먼지 마스크 허위 광고 적발
한편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이 때 미세먼지 차단 효과가 없는 일반 마스크를 온라인쇼핑몰 등에서 허위ㆍ과대 광고해온 업자들이 적발돼 공분을 사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온라인쇼핑몰 등 인터넷에서 판매하는 보건용마스크 광고 1706건을 점검해 허위ㆍ과대 광고한 183건(8.1%)을 적발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