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는 삼랑진읍 송지리 삼랑진교~송지사거리 간 국도 58호선 2차로를 4차로로 확장한다고 5일 발표했다.

삼랑진 읍내를 관통하는 국도 58호선의 김해 지역과 삼랑진교 나들목 구간은 4차선으로 이미 확장했다. 하지만 삼랑진교에서 송지사거리 구간은 확장이 이뤄지지 않아 출퇴근 시간 병목 현상이 발생해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시는 이 구간 교통 흐름을 개선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국도 병목지점 개선 6단계(2018~2022년) 사업’에 최종 포함시켰다. 시는 총사업비 254억원을 투입해 올해 실시설계 용역을 하고 내년부터 편입 토지 및 지장물 보상 협의를 진행, 2022년 완공하기로 했다. 사업 시행은 진영국토관리사무소에서 한다.

밀양=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