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범 위원장이 지난 3일 aSSIST 명예박사학위를 받고 답사하고 있다. / 사진=aSSIST 제공
이희범 위원장이 지난 3일 aSSIST 명예박사학위를 받고 답사하고 있다. / 사진=aSSIST 제공
이희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사진)이 서울과학종합대학원(aSSIST)에서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aSSIST는 지난 3일 대현동캠퍼스 핀란드타워 헬싱키홀에서 이 위원장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학교 측은 “이 위원장은 산업자원부 장관을 역임하며 우리나라 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데 이어 올해는 조직위원장으로서 평창올림픽이 ‘평화·문화·IT(정보기술) 올림픽’으로 평가받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본교의 교육철학 ‘4T’를 몸소 실천하고 전문경영인재 양성과 총동창회 발전에도 기여했다”고 명예박사 수여 배경을 설명했다.

aSSIST는 윤리(eThics) 스토리텔링(sTorytelling) 팀워크(Teamwork) 기술(Technology)의 4T 교육이념을 내세우고 있으며 이 위원장은 이 대학의 4T 총원우회 명예회장도 맡고 있다.

이 위원장은 “지속가능 경영과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양성을 해온 aSSIST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아 영광이다. 국가 발전의 중심축이자 세계로 뻗어나가는 모교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수여식에는 aSSIST 김태현 총장, 조완규 명예총장, 윤은기·이남식 전 총장을 비롯해 문규영 아주그룹 회장,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 아나 후오빌라 핀란드 부대사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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