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창선(76) 중흥건설 회장이 제23대 광주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선출됐다.

광주상의는 20일 오전 23대 의원 90명 중 77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3대 제1차 임시의원총회를 열고 정 회장을 출석의원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광주상공회의소 23대 회장에 정창선 중흥건설 회장


정 회장은 취임 인사에서 "앞으로 지역경제의 성장발전과 상공인의 권익신장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겠다"며 "친환경자동차 기업과 에너지 신산업 관련 연구소 유치에 온 힘을 기울이고, 지역의 많은 기업들이 4차 산업혁명시대에 연착륙할 수 있도록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업종과 규모별 노사간 상생협력의 토대를 마련하고, 회원 친화적인 상공회의소로 거듭나기 위해 상공인들의 교류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23대 부회장에는 양진석 호원 대표이사, 김홍균 남선석유 회장, 김현철 금호홀딩스 대표이사, 임철수 한성 회장, 송종욱 광주은행 행장, 김용구 현대하이텍 대표이사, 김보곤 한국발명진흥회 광주지회장 등이 선출됐다.

광주=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